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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같은 사랑

 

 

함초롬히 피어나는 얼굴

김 오르는 커피 향 속에서

아침 햇살 안고 소롯시

시작의 하루를 열며

빵끗 미소 지으시네요

 

 

굳게 닫혀있던 빗장 열고

사랑 꽃 곳곳이 꼽으시어

가슴속 훈풍 일궈

로맨스의 사랑 가르쳐주시는 임

 

옥타브 높낮이처럼

말초신경 전율 속에 흐르는

감미로움은 뇌 세상 황홀이 펼쳐지고

살갗 닿은 스킨십 사랑이래요

 

수많은 궁중 속

부딪쳐 스치는 시간 속에서도

단 한 사람만이 바라보는 눈길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을 것 같은

숨결은 순수한 사랑이래요

 

 

사랑은 새콤달콤한 것이래요

가끔은 아주 가끔은 시린듯한

그리움 짓궂게 매달려

하루를 힘들게 할 때도

핑크빛 사랑이 짙어지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말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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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4 그래도 사랑이잖아 하양이24 2018-07-14 10082
63 사랑 그리고 하양이24 2018-07-10 10064
62 그리고 당신이 울컥 보고싶은 날 하양이24 2018-07-10 10037
61 사랑은 아름다워라 하양이24 2018-07-06 10010
60 그 고요한 새벽 하양이24 2018-07-06 10009
59 사랑의 물결타고 머문자리 하양이24 2018-07-10 10003
58 낮선 일상 속의 기도 하양이24 2017-12-04 9998
57 먼 훗날에도 하양이24 2018-07-14 9952
56 항상 외로울 때가 있다 하양이24 2017-11-30 9926
55 저기 홀로 부르는 비가 하양이24 2018-07-04 9904
54 안녕하세요? 이제 막 가입했습니다. 후리후리스 2017-05-02 9898
53 우리 이별을 위한 마지막 기도 하양이24 2018-07-06 9892
52 나 사랑 하고 싶은날 하양이24 2018-07-08 9875
51 나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하양이24 2018-07-09 9867
50 당신의 팔베개 하양이24 2018-07-04 9860
49 그 마음이 아름다운 당신에게 하양이24 2018-07-06 9853
48 우리가 만난 지 하양이24 2018-07-12 9843
47 우리 깨지지않는 유리병 하양이24 2018-07-11 9842
46 이제 아파도좋아 하양이24 2018-07-11 9839
45 기다림 속에 여울지는 작은가슴 하양이24 2018-07-07 9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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