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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베개

 

 

우리가 만난 지

꿈결처럼 세월은 흘러

 

까맣던 우리 머리에

흰 서리 눈꽃으로 내리는데

 

이제 나는 네 영혼의

팔베개가 되고 싶다

 

너의 영혼이 고단할 때면

언제든 편안하게 다가와

 

베고 누워도 좋은

팔베개

 

네가 슬프거나

네가 외로울 때에도

 

말없이 찾아와

폭 안겨도 마냥 좋은

팔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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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24 내 곁에 있는 당신 하양이24 2018-07-03 9818
123 하늘 하양이24 2018-07-05 9818
122 서두르면 주변을 볼수 없다. 하양이24 2017-11-17 9823
121 이제 그 느티나무 아래로 가자 하양이24 2018-07-04 9824
120 기다림 속에 여울지는 작은가슴 하양이24 2018-07-07 9833
119 이제 아파도좋아 하양이24 2018-07-11 9833
118 우리 깨지지않는 유리병 하양이24 2018-07-11 9837
» 우리가 만난 지 하양이24 2018-07-12 9838
116 그 마음이 아름다운 당신에게 하양이24 2018-07-06 9844
115 당신의 팔베개 하양이24 2018-07-04 9855
114 나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하양이24 2018-07-09 9863
113 나 사랑 하고 싶은날 하양이24 2018-07-08 9869
112 우리 이별을 위한 마지막 기도 하양이24 2018-07-06 9887
111 안녕하세요? 이제 막 가입했습니다. 후리후리스 2017-05-02 9895
110 저기 홀로 부르는 비가 하양이24 2018-07-04 9897
109 항상 외로울 때가 있다 하양이24 2017-11-30 9920
108 먼 훗날에도 하양이24 2018-07-14 9947
107 낮선 일상 속의 기도 하양이24 2017-12-04 9988
106 사랑의 물결타고 머문자리 하양이24 2018-07-10 9997
105 사랑은 아름다워라 하양이24 2018-07-06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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