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박스

게시판

  1. 자유게시판

잃어버린 사랑을 찾습니다

 

 

잿빛 안개 속에서

당신을 찾아 헤매었습니다

 

손내밀면 잡힐 것만 같아

소리치면 대답해 줄 것만 같아

당신을 하염없이 찾아 헤매었습니다

 

찢겨진 무릎 위 상처가

이따금씩 강한 통증을 몰고 와

가엾은 내 심장을 더욱 애처롭게 하여도

나는 결코 당신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내 사랑 그대여~!

꿈이라도 좋으니 내게 다가와

그대의 눈부신 미소를 보여주십시오

 

바닷가의 부서지는 하얀 포말처럼

짧은 만남조차 부질없다 하여도 좋습니다

다시 한 번 내게 따스한 눈길을 허락해 주십시오

 

지금 내 연약한 심장이

주홍빛보다 붉게 멍들어 가고 있나이다

 

내 연약한 사랑이

바스러질 것처럼 애타게 말라 가고 있나이다

 

내 사랑 그대여~!

그대는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 서두르면 주변을 볼수 없다. 하양이24 2017-11-17 9839
43 이제 그 느티나무 아래로 가자 하양이24 2018-07-04 9835
42 하늘 하양이24 2018-07-05 9833
41 내 곁에 있는 당신 하양이24 2018-07-03 9827
40 오늘 차 한잔의 여유 하양이24 2018-07-01 9821
39 누군가에게 주는 첫마음 하양이24 2017-11-25 9815
38 나 그대 힘들고 지칠 때 하양이24 2018-07-01 9792
37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하양이24 2018-07-05 9782
36 그대는 애틋한 사랑 하양이24 2018-07-11 9772
35 잿빛 기억 너머로 하양이24 2018-07-15 9741
34 당신의 그 해 여름날에 하양이24 2017-12-06 9741
33 수녀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하양이24 2017-11-19 9741
32 언덕 새파래지고 하양이24 2017-12-01 9740
31 해야 할 것이 있다. 하양이24 2017-11-24 9722
30 그래서 사랑이다 나는 하양이24 2018-07-07 9704
29 나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하양이24 2018-07-16 9695
28 내 사랑을 위해 하양이24 2018-07-09 9671
27 굳이 슬픈 기억이나 하양이24 2018-07-14 9668
26 반갑다 말을 할까 하양이24 2018-07-15 9662
25 나 잊어야 할 사람 하양이24 2018-07-03 9658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