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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하여도 문뜩 문뜩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목소리라도 살포시 듣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이 정말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 고운 색으로 칠해진 당신의 모습 하양이24 2018-07-09 10001
83 종이속에 접어논 사랑 하양이24 2018-07-08 10548
82 사랑의 의미 하양이24 2018-07-08 10488
81 우리 만남의 인연은 소중하게 하양이24 2018-07-08 10021
80 나 사랑 하고 싶은날 하양이24 2018-07-08 9740
79 어떤 사랑 키우기 하양이24 2018-07-08 10249
78 그가 아니었겠지요? 하양이24 2018-07-07 10184
77 기다림 속에 여울지는 작은가슴 하양이24 2018-07-07 9702
76 그래서 사랑이다 나는 하양이24 2018-07-07 9575
75 그날 우리 사랑하는 날에 하양이24 2018-07-07 7995
74 그 마음이 아름다운 당신에게 하양이24 2018-07-06 9697
73 우리 그대가 부르며 나를 찾을 때 하양이24 2018-07-06 7900
72 그 고요한 새벽 하양이24 2018-07-06 9845
71 나 그대~ 슬픔까지 사랑하게 하소서 하양이24 2018-07-06 8379
70 그리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양이24 2018-07-06 9961
69 사랑은 아름다워라 하양이24 2018-07-06 9837
68 우리 이별을 위한 마지막 기도 하양이24 2018-07-06 9727
67 사랑은 슬픔이라 말하지 않았다 하양이24 2018-07-05 10192
66 그리고 그리움 둘 하양이24 2018-07-05 10178
65 나 문득 시린날이 오면 하양이24 2018-07-05 1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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