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박스

게시판

  1. 자유게시판

재회

 

 

기다리면 오지 않더라.

기다림도 지칠 때쯤

잊지 않고 오더라.

 

차마 그리운 그대는

눈물이 마를 때쯤

더디게 더디게 찾아오더라.

 

반갑다 말을 할까

미웁다 눈 흘길까

반갑기도 미운 듯하고

미운 듯 반갑더라.

 

밤하늘에 수놓아진

수많은 별들 아래

그대와 나 그리고

삭막한 정적만이 흐르고

 

멀어져 가는 뒷모습

그대의 희미한 그림자

내 눈엔

별똥별이 쏟아지더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 나 그대 힘들고 지칠 때 하양이24 2018-07-01 9280
43 기다림 속에 여울지는 작은가슴 하양이24 2018-07-07 9277
42 우리 깨지지않는 유리병 하양이24 2018-07-11 9276
41 해야 할 것이 있다. 하양이24 2017-11-24 9276
40 그 마음이 아름다운 당신에게 하양이24 2018-07-06 9268
39 언덕 새파래지고 하양이24 2017-12-01 9266
38 우리가 만난 지 하양이24 2018-07-12 9264
37 하늘 하양이24 2018-07-05 9259
36 당신의 팔베개 하양이24 2018-07-04 9254
35 잿빛 기억 너머로 하양이24 2018-07-15 9251
34 이제 아파도좋아 하양이24 2018-07-11 9242
33 나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하양이24 2018-07-16 9223
32 당신의 그 해 여름날에 하양이24 2017-12-06 9218
31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하양이24 2018-07-05 9201
30 그래서 사랑이다 나는 하양이24 2018-07-07 9186
» 반갑다 말을 할까 하양이24 2018-07-15 9171
28 굳이 슬픈 기억이나 하양이24 2018-07-14 9162
27 그대는 애틋한 사랑 하양이24 2018-07-11 9154
26 거울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나요? 하양이24 2017-11-18 9143
25 나 잊어야 할 사람 하양이24 2018-07-03 9134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