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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기다리면 오지 않더라.

기다림도 지칠 때쯤

잊지 않고 오더라.

 

차마 그리운 그대는

눈물이 마를 때쯤

더디게 더디게 찾아오더라.

 

반갑다 말을 할까

미웁다 눈 흘길까

반갑기도 미운 듯하고

미운 듯 반갑더라.

 

밤하늘에 수놓아진

수많은 별들 아래

그대와 나 그리고

삭막한 정적만이 흐르고

 

멀어져 가는 뒷모습

그대의 희미한 그림자

내 눈엔

별똥별이 쏟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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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 기다림 속에 여울지는 작은가슴 하양이24 2018-07-07 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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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안녕하세요? 이제 막 가입했습니다. 후리후리스 2017-05-02 9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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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제 아파도좋아 하양이24 2018-07-11 9038
31 그래서 사랑이다 나는 하양이24 2018-07-07 9013
» 반갑다 말을 할까 하양이24 2018-07-15 8991
29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하양이24 2018-07-05 8988
28 굳이 슬픈 기억이나 하양이24 2018-07-14 8986
27 그대는 애틋한 사랑 하양이24 2018-07-11 8981
26 거울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나요? 하양이24 2017-11-18 8974
25 나 잊어야 할 사람 하양이24 2018-07-03 8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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