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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기다리면 오지 않더라.

기다림도 지칠 때쯤

잊지 않고 오더라.

 

차마 그리운 그대는

눈물이 마를 때쯤

더디게 더디게 찾아오더라.

 

반갑다 말을 할까

미웁다 눈 흘길까

반갑기도 미운 듯하고

미운 듯 반갑더라.

 

밤하늘에 수놓아진

수많은 별들 아래

그대와 나 그리고

삭막한 정적만이 흐르고

 

멀어져 가는 뒷모습

그대의 희미한 그림자

내 눈엔

별똥별이 쏟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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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 내 곁에 있는 당신 하양이24 2018-07-03 9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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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잿빛 기억 너머로 하양이24 2018-07-15 9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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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그래서 사랑이다 나는 하양이24 2018-07-07 8956
30 그대는 애틋한 사랑 하양이24 2018-07-11 8930
» 반갑다 말을 할까 하양이24 2018-07-15 8926
28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하양이24 2018-07-05 8923
27 거울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나요? 하양이24 2017-11-18 8920
26 굳이 슬픈 기억이나 하양이24 2018-07-14 8914
25 나 잊어야 할 사람 하양이24 2018-07-03 8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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