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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사랑을 찾습니다

 

 

잿빛 안개 속에서

당신을 찾아 헤매었습니다

 

손내밀면 잡힐 것만 같아

소리치면 대답해 줄 것만 같아

당신을 하염없이 찾아 헤매었습니다

 

찢겨진 무릎 위 상처가

이따금씩 강한 통증을 몰고 와

가엾은 내 심장을 더욱 애처롭게 하여도

나는 결코 당신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내 사랑 그대여~!

꿈이라도 좋으니 내게 다가와

그대의 눈부신 미소를 보여주십시오

 

바닷가의 부서지는 하얀 포말처럼

짧은 만남조차 부질없다 하여도 좋습니다

다시 한 번 내게 따스한 눈길을 허락해 주십시오

 

지금 내 연약한 심장이

주홍빛보다 붉게 멍들어 가고 있나이다

 

내 연약한 사랑이

바스러질 것처럼 애타게 말라 가고 있나이다

 

내 사랑 그대여~!

그대는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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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 기다림 속에 여울지는 작은가슴 하양이24 2018-07-07 9215
43 우리 깨지지않는 유리병 하양이24 2018-07-11 9213
42 내 곁에 있는 당신 하양이24 2018-07-03 9208
41 언덕 새파래지고 하양이24 2017-12-01 9200
40 우리가 만난 지 하양이24 2018-07-12 9196
39 해야 할 것이 있다. 하양이24 2017-11-24 9196
38 그 마음이 아름다운 당신에게 하양이24 2018-07-06 9193
37 잿빛 기억 너머로 하양이24 2018-07-15 9178
36 하늘 하양이24 2018-07-05 9170
35 당신의 팔베개 하양이24 2018-07-04 9165
34 이제 아파도좋아 하양이24 2018-07-11 9163
33 당신의 그 해 여름날에 하양이24 2017-12-06 9139
32 나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하양이24 2018-07-16 9132
31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하양이24 2018-07-05 9115
30 그래서 사랑이다 나는 하양이24 2018-07-07 9111
29 반갑다 말을 할까 하양이24 2018-07-15 9093
28 그대는 애틋한 사랑 하양이24 2018-07-11 9091
27 굳이 슬픈 기억이나 하양이24 2018-07-14 9089
26 거울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나요? 하양이24 2017-11-18 9075
25 나 잊어야 할 사람 하양이24 2018-07-03 9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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