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박스

게시판

  1. 자유게시판

코스모스

 

 

가을 날

님께서 부르시어

신작로로 나왔습니다.

 

길 옆에 나와 서서

하늘에다 노을을 이고

향내를 풍기며

가늘게 떨고 있는 코스모스

 

여덟 개의 꽃살로

오랫동안 간직해 온

고운 그리움 짙게 물들인채

황금빛 길가에서

춤추고 있습니다.

 

미풍에 몸을 흔든다고

흉보지 마세요.

내가 흔들리는 것은

그대를 향한 작은 몸부림입니다.

 

가녀린 허리로

코스모스 흔들리 듯

그대를 향한 그리움으로

흔들리는 내마음

난 오늘도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 님께서 부르시어 하양이24 2018-07-16 9967
23 해질녘 노을을 하양이24 2018-07-16 9817
22 세월의 무게를 조금씩 하양이24 2018-07-16 9927
21 그대에게 가는 길 하양이24 2018-07-16 10174
20 평생을 한결같이 하양이24 2018-07-17 10855
19 이제 어엿한 하양이24 2018-07-17 10939
18 내 영혼 불살라 하양이24 2018-07-17 11330
17 함께하면서 하양이24 2018-07-17 11281
16 사랑은 몇 번까지라는 하양이24 2018-07-17 11514
15 다하는 그 날까지 하양이24 2018-07-17 11382
14 정말 미안해 하양이24 2018-07-17 10785
13 뜨겁던 사랑만큼이나 하양이24 2018-07-18 10823
12 두 손을 꼭 잡고 하양이24 2018-07-18 10976
11 사랑하는데 하양이24 2018-07-18 10939
10 목련꽃잎으로 지우다 하양이24 2018-07-18 10850
9 작고 소박합니다. 하양이24 2018-07-18 10759
8 그냥 편지가 하양이24 2018-07-18 10945
7 커뮤니티 관심사 트랜디맘 2018-10-18 12090
6 계곡 근처 식당 가격표 트랜디맘 2018-10-23 11348
5 혼밥 레벨 트랜디맘 2018-10-26 13022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