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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

 

 

목련같이 순수한 두 마음이 만나

참한 우정 예쁘게도 기르더니

 

하늘은 푸르고 봄 향기 싱그러운 오늘

한평생 부부의 연을 맹세하는

 

벚꽃 닮아 환한 얼굴의 신랑

개나리꽃처럼 은은한 모습의 신부

 

이제 두 사람은

꽃 피고 지는 세월의 비바람 속

 

사랑의 기쁨과 행복

아픔과 고통도 함께 나누며

 

지상에서 영원까지

영영 변치 않을 한 쌍의 원앙되리니

 

믿음으로 기초를 놓고

소망의 창문 활짝 열리고

 

건강하고 착한 아들딸의

명랑한 웃음소리 끊이지 않는

 

사랑의 집 한 채

땀흘려 정성으로 지으며

 

행복하여라

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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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44 비가 와서 좋은 날 그리고 하양이24 2018-07-02 10206
43 그런 사람이 있어요 하양이24 2018-07-02 8627
42 당신 멀리 있기 하양이24 2018-07-01 202270
41 나 그대 힘들고 지칠 때 하양이24 2018-07-01 9201
40 오늘 차 한잔의 여유 하양이24 2018-07-01 9211
39 봄의 독백으로 하양이24 2018-07-01 10358
38 당신의 그 해 여름날에 하양이24 2017-12-06 9108
37 낮선 일상 속의 기도 하양이24 2017-12-04 9322
36 여기 내가 읽기 전엔 하나의 기호였다 하양이24 2017-12-03 11892
35 저기 땅끝으로 갔습니다 하양이24 2017-12-02 9452
34 언덕 새파래지고 하양이24 2017-12-01 9168
33 항상 외로울 때가 있다 하양이24 2017-11-30 9310
32 누군가의 행복으로 하양이24 2017-11-27 9504
31 누군가에게 주는 첫마음 하양이24 2017-11-25 9266
30 우리가 항상 도망쳐 왔던 곳은 하양이24 2017-11-24 10174
29 해야 할 것이 있다. 하양이24 2017-11-24 9175
28 이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하양이24 2017-11-22 10508
27 수녀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하양이24 2017-11-19 9208
26 거울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나요? 하양이24 2017-11-18 9041
25 서두르면 주변을 볼수 없다. 하양이24 2017-11-17 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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