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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그날처럼

 

 

또 다른 느낌으로 시작하는 날들이 있었다.

빗소리는 나의 일그러졌던 모습처럼

그렇게 세월을 안고 내린다.

 

도대체

무엇이 사랑이었던것일까

일그러져 버렷던 나의 영웅의 얼굴에서

세월의 무게를 조금씩 느껴진다

태고의 숨소리도 이젠 사라져버린지 오래되었다

시련이 사그러질때

나의 사랑이었던 믿음도 사라져 버리고

처음 왔던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나의 청춘에 대한 건배....

 

사랑과 고뇌에 중간쯤이라고 생각 하였던 것들에

그글만의 생각도 나를 배신하고 만다

잊혀졌던 잊을려고 했던것이 아닐까

나도 참 바보처럼 그런 사랑을 믿어 버린것이 아닐까

바보...

 

그렇치 난 바보였었지

그런 나를 알기 까지

무난한 세월의 풍파를 헤치며 여기까지 왔던게야

나의 잃어버린 세월을 씻기우리

저 내리는 빗줄기에 나를 씻기우면

잘못된 모든것도 씻을수는 있는것일까

그것도 착각일꺼야

 

이젠 스스로...

나를 죽이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새롭게 태어날 나의 숭고한 삶을 위하여...

 

또다른 모습처럼

그날의 그 느낌처럼 말이지

이젠 바보는 버려야 하는게지

 

사랑

별것 아닌것처럼

아니 별것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나의 사랑은 별거 아니었다고

그런 여유로움을 찾는거야

처음 그날의 그 느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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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sort 최근 수정일
144 그대에게 가는 길 하양이24 9135   2018-07-16 2018-07-16 23:32
그대에게 가는 길 이제 그대에게 갑니다. 돈, 명예 다 버리고 그대에게 갑니다.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을까봐 모든 것 팽개치고 그대에게 갑니다. 십년이 흐르고 백년이 흘러가도 그대를 단 한번 만날 수만 있다면 지친 몸을 ...  
» 세월의 무게를 조금씩 하양이24 8908   2018-07-16 2018-07-16 21:25
처음 그날처럼 또 다른 느낌으로 시작하는 날들이 있었다. 빗소리는 나의 일그러졌던 모습처럼 그렇게 세월을 안고 내린다. 도대체 무엇이 사랑이었던것일까 일그러져 버렷던 나의 영웅의 얼굴에서 세월의 무게를 조금씩 느껴진다 ...  
142 해질녘 노을을 하양이24 8889   2018-07-16 2018-07-16 18:54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 비갠 뒤 무지개를 따다 줄테야. 일곱 색깔 무지개를 그대 가슴 가득히 안겨 줄테야.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 해질녘 노을을 따다 줄테야. 장미보다 붉은 노을을 그대 가슴 가득히 안...  
141 님께서 부르시어 하양이24 8969   2018-07-16 2018-07-16 17:18
코스모스 가을 날 님께서 부르시어 신작로로 나왔습니다. 길 옆에 나와 서서 하늘에다 노을을 이고 향내를 풍기며 가늘게 떨고 있는 코스모스 여덟 개의 꽃살로 오랫동안 간직해 온 고운 그리움 짙게 물들인채 황금빛 길가에서...  
140 찢겨진 무릎 위 상처가 하양이24 9688   2018-07-16 2018-07-16 15:07
잃어버린 사랑을 찾습니다 잿빛 안개 속에서 당신을 찾아 헤매었습니다 손내밀면 잡힐 것만 같아 소리치면 대답해 줄 것만 같아 당신을 하염없이 찾아 헤매었습니다 찢겨진 무릎 위 상처가 이따금씩 강한 통증을 몰고 와 가엾은...  
139 지난 시간 하양이24 9393   2018-07-16 2018-07-16 11:17
추억 누구에게 들킬까 가슴속에 꽁꽁 숨겨둔 누구에게도 말 하지 못하고 나 혼자 되새김하는 같이 했던 시간들이 너무 그리워 지금도 보고 싶어 미칠 것 같은 지난 시간 뒤돌아보면 그 시간이 너무도 행복해 나 혼자 미소 짓...  
138 나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하양이24 8786   2018-07-16 2018-07-16 05:36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어떤 모습으로든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그대가 외로울 땐 내가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어 행복하고 그대가 괴로울 땐 내가 괴로움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그대가 울고 있을 땐 내가 함께 슬픔을 나...  
137 그대의 이름과 하양이24 9183   2018-07-16 2018-07-16 03:50
그대의 이름 나의 가슴에다 그대의 이름을 새깁니다. 내가 그대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내 마음의 주인은 바로 그대였습니다. 나의 가슴속에서 영원토록 바꿔지지 않는 영원토록 지워지지 않는 그대의 이름입니다. 영상채팅 아자르...  
136 반갑다 말을 할까 하양이24 8738   2018-07-15 2018-07-15 20:30
재회 기다리면 오지 않더라. 기다림도 지칠 때쯤 잊지 않고 오더라. 차마 그리운 그대는 눈물이 마를 때쯤 더디게 더디게 찾아오더라. 반갑다 말을 할까 미웁다 눈 흘길까 반갑기도 미운 듯하고 미운 듯 반갑더라. 밤하늘에 수...  
135 어머니가 한약 달여 하양이24 8041   2018-07-15 2018-07-15 18:10
네 번째 손가락 네 번째 손가락은 쓰일 곳이 없어 무명지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한약 달여 저어 준 손가락으로 약지라고도 하지요. 그리고 그대의 네 번째 손가락은 내가 준 반지가 있어 사랑지입니다. 그대의 심장에 ...  
134 점점 하양이24 7222   2018-07-15 2018-07-15 15:18
점점 그 사람이 점점 좋아집니다... 점점 더 생각하게 되고 점점 더 기다리게 되고 점점 내 가슴 속에 들어오려 합니다... 점점 같이 있게 되는 것을 상상합니다... 어쩌면 그 사람과 한 평생 살 것 같습니다... 정말로 그 ...  
133 잿빛 기억 너머로 하양이24 8827   2018-07-15 2018-07-15 13:21
그리움이란 때로는 시린 추억이다 슬픔을 가득 머금은 가을은 절뚝거리며 지친 내 품에 안겨왔다 잊었다 싶어 단추 하나 풀어놓은 체 깔깔거리던 내게 가을은 시린 추억을 꺼내 보이고 푸석푸석하게 먼지가 쌓인 잿빛 기억 너머...  
132 누군가 미처 가져가지 하양이24 7724   2018-07-15 2018-07-15 01:48
바람 같은 인생이어라 바람 같은 눈물이어라 한순간 사그라지는 불꽃처럼 흔적 없이 사라지는 청춘이어라 허공을 날다 떨어지는 기도처럼 세월은 늘 아스라한 추억 하나 남기며 인생의 선물이라 말한다 나의 기억 속에는 사랑하는...  
131 가끔은 있잖아 하양이24 9514   2018-07-15 2018-07-15 00:24
가끔은 있잖아 가끔은 있잖아~ 이유 없이 슬퍼질 때가 있더라 누가 나를 아프게 하거나 슬프게 하지 않아도 말이야 아팠던 기억으로 굳이 슬퍼하려 하지 않아도 이유 없이 슬퍼질 때가 있어 그래~! 오늘이 그런 날이었어 이유...  
130 그래도 사랑이잖아 하양이24 9009   2018-07-14 2018-07-14 22:08
그래도 사랑이잖아 그때는 미처 몰랐어 이토록 너를 그리워하게 될 줄은 그랬었어 너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 거라고 그래서 널 쉽게 잊을 거라 믿었지 하지만 너 때문에 아파하느라 나를 바라보던 또 다른 아픔은 보지 못했어...  
129 나의 사랑했던 그대에게 하양이24 9399   2018-07-14 2018-07-14 20:21
사랑했던 그대에게 사랑했던 그대여 이제 겨우 담담히 떠올릴 수 있습니다 별리의 고통으로 덮어두었던 흉터 속에는 내 철없던 욕망의 화살촉이 깊숙이 박혀있었습니다 세파에 시달리고 깨어져 만신창이의 무렵 극심한 회오에 몸부...  
128 그대 미소짓는 하양이24 9831   2018-07-14 2018-07-14 17:35
미소 그대 미소짓는 나를 볼수 있나요? 진정 그대가 내곁에 있기에 웃는 나를 느껠수 있나요? 천사같은 그대가 내사람이란 것을 알기에 나 이제 거울을 보며 희망스레 웃을 수 있습니다. 꿈속에서도 그대와 함께하며 동화속으로...  
127 먼 훗날에도 하양이24 8910   2018-07-14 2018-07-14 15:12
사랑은 아름다워라 사랑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사랑으로 빛나는 저 두 송이 꽃을 보라 조각상 같은 용모의 듬직한 신랑 천사의 자태를 빼닮은 우아한 신부 원앙의 모습 벌써 완연한 한 쌍의 선남선녀. 사랑으로 눈부신 너희 있...  
126 굳이 슬픈 기억이나 하양이24 8728   2018-07-14 2018-07-14 03:18
내 어릴적 꿈 하나 나는 가끔 이유 없는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굳이 슬픈 기억이나 아팠던 추억을 떠올리지 않아도 말이다 아마도 세월 앞에 고장 나고 무기력해진 육신을 탓해야겠지 그러나 잊지 말아야겠다 비록 내 살과 ...  
125 언제나 기도로 시작하게 하양이24 9630   2018-07-14 2018-07-14 01:55
사랑하는 마음이 되어 아침 동편 창을 열고 당신의 밝음을 맞아들임은 오늘 하루도 사랑하는 마음이 되고픔입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이 어려워도 불평 아닌 감사하는 마음이게 하소서 생각보다 잘 되지 않더라도 실망보다는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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