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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같은 사랑

 

 

함초롬히 피어나는 얼굴

김 오르는 커피 향 속에서

아침 햇살 안고 소롯시

시작의 하루를 열며

빵끗 미소 지으시네요

 

 

굳게 닫혀있던 빗장 열고

사랑 꽃 곳곳이 꼽으시어

가슴속 훈풍 일궈

로맨스의 사랑 가르쳐주시는 임

 

옥타브 높낮이처럼

말초신경 전율 속에 흐르는

감미로움은 뇌 세상 황홀이 펼쳐지고

살갗 닿은 스킨십 사랑이래요

 

수많은 궁중 속

부딪쳐 스치는 시간 속에서도

단 한 사람만이 바라보는 눈길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을 것 같은

숨결은 순수한 사랑이래요

 

 

사랑은 새콤달콤한 것이래요

가끔은 아주 가끔은 시린듯한

그리움 짓궂게 매달려

하루를 힘들게 할 때도

핑크빛 사랑이 짙어지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말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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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24 내 곁에 있는 당신 하양이24 2018-07-03 9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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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서두르면 주변을 볼수 없다. 하양이24 2017-11-17 9535
120 안녕하세요? 이제 막 가입했습니다. 후리후리스 2017-05-02 9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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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당신의 팔베개 하양이24 2018-07-04 9556
112 우리 이별을 위한 마지막 기도 하양이24 2018-07-06 9561
111 항상 외로울 때가 있다 하양이24 2017-11-30 9572
110 나 사랑 하고 싶은날 하양이24 2018-07-08 9583
109 저기 홀로 부르는 비가 하양이24 2018-07-04 9600
108 낮선 일상 속의 기도 하양이24 2017-12-04 9617
107 먼 훗날에도 하양이24 2018-07-14 9627
106 해질녘 노을을 하양이24 2018-07-16 9657
105 사랑은 아름다워라 하양이24 2018-07-06 9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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